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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30’은 유니버설 로봇의 차세대 협동로봇 시리즈 중 두 번째 제품이다. 지난해 12월 공개한 가반하중 20kg의 고하중 협동로봇 ‘UR20’과 동일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UR’의 특징인 다양성, 사용성, 좁은 작업 공간을 갖췄다. 우수한 모션제어로 대형 페이로드도 완벽히 배치 가능하다.
무게는 63.5kg에 불과해 작업 셀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면서도 거의 모든 규모의 작업 공간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추가 설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UR30’은 고하중 제품 자재 취급 및 팔레타이징에 적합한 것은 물론 머신텐딩, 자재 취급, 높은 토크 스크류 드라이빙 등 다양한 작업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다.
시중 협동로봇 제품중 가장 무거운 무게인 30kg의 가반하중을 이용해 동시에 여러 개의 그리퍼를 사용할 수 있어 머신텐딩 작업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또한 더 크고 높은 토크의 공구를 처리할 수 있어 높은 토크 스크류 드라이빙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안정 모드 기능을 통해 직선적이고 일관된 스크류 드라이빙을 제공해 자동차 산업군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킴 포블슨 유니버설 로봇 최고경영자(CEO)는 “더 높은 가반하중과 유연성은 자동화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모든 산업군에서 생산 측면에 있어 더욱 민첩한 제조와 모듈화를 지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이동성은 생산 과정 내 모듈화와 민첩성을 달성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이고, 협동로봇은 상당한 가반하중을 자랑하는 동시에 이러한 이동성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UR30’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 수요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미리 예측해 기업이 시장 수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UR30’은 현재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내년 1분기에 판매를 시작한다. 29일부터 일본 도쿄에서 열라는 국제 로봇박람회(iREX)에서 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