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3-2생활권(보람동)에 건립 중인 세종시의회 신청사가 내달 1일 준공한다고 30일 밝혔다.
2012년 7월 1일 광역지방자치의회로 출범한 세종시의회는 3년 5개월 만에 조치원청사(옛 충남 연기군의회)를 떠나게 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예정지역으로 입주한 세종시청사와 함께 내년부터 3생활권 금강시대를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회 청사는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8477㎡ 규모로 국비 90억원과 지방비 50억원 등 모두 140억원이 투입됐다.
당초 세종시의회 청사는 지상 4층, 연면적 6089㎡ 규모로 지난해 5월 착공했지만 공간협소 등을 이유로 재설계를 통해 현재의 규모로 증축됐다.
최재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시의회 신청사 준공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더 고품질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면서 “세종시의회가 내년 초 차질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연내 시설 이관작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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