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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여의도 봄꽃축제' 후원…안내시설 등 설치

최연두 기자I 2024.03.26 16:19:59

축제 현장에 사이니지·구역탑 등 마련
"안전한 이동 지원…사진 부스도 제공"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에서 열리는 ‘제18회 여의도 봄꽃축제’의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방문객의 이동 편의를 위한 여러 안내시설과 즐길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이번 행사는 ‘봄꽃소풍’ 주제로 열리며, 캠크닉(캠핑+피크닉) 콘셉트의 피크닉 존으로 꾸며진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공연을 중점 선보일 예정이다.

후원사인 카카오모빌리티는 방문객의 안전과 편리한 이동을 위해 안내시설을 마련한다. 화장실·푸드존 등의 각종 편의시설과 행사장 위치를 안내하는 ‘스탠딩 사이니지’, 약속 장소로 삼기 적합한 2.7m 높이의 대형 ‘구역탑’, 방문객의 일방통행을 유도해 안전한 관람을 돕는 ‘방향유도선’ 등을 행사장 주요 위치마다 설치한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이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감성적인 디자인의 거울 확대경 △크고 작은 거울로 둘러싸인 이색 포토존도 설치한다. 거울 포토존은 색다른 재미를 주는 동시에 방문객의 시야를 넓혀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는 게 카카오모빌리티 측의 설명이다.

이번 여의도 봄꽃축제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장을 목표로, 푸드존 내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등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 중심으로 구성된다. 카카오모빌리티도 이러한 기조에 맞춰 디지털 리플릿을 제작하고 지류 리플릿 최소화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디지털 리플릿에는 축제 행사장 내 약도와 각종 편의시설 위치, 각 시간대별 프로그램 일정 등이 수록됐다. 리플릿은 행사장 곳곳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해서 받아보거나,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현 카카오모빌리티 마케팅실장은 “매해 수백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여의도 봄꽃축제에서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면서 “다양한 현장에서 전 국민의 빠르고 안전한 이동을 돕는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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