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이어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고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며 “함께 뛰던 동료들께 응원을,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앞서 지난 주말 진행된 경선까지 누적 득표율 4.27%를 기록했다. 내심 두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해 마지막 반전을 노리고 있던 정 전 총리로서는 초라한 성적표일 수밖에 없다. 특히,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경북지역에서부터 강세를 보이며 3위로 치고 올라온 것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
정 전 총리의 결정으로 민주당 경선의 셈법은 복잡해졌다. 추석 직후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표가 몰린 호남지역 경선이 진행되기 때문에 정 전 총리의 고향인 전북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따라 경선 판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집중이 되는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다. 두 인물 모두 문재인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다, 호남지역이 정치적 기반이라는 점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첫 경선에서 이 지사와 30% 포인트에 가까운 격차가 벌어졌다 20% 포인트 수준으로 좁히고 있는 이낙연 대표에게는 호재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이 지사의 누적 득표율은 51.41%로 아슬아슬한 과반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결선 투표로 갈 가능성이 조금은 높아졌다는 평가다.
신율 명지대 정치학과 교수는 ”정 전 총리의 지지율이 크지는 않지만 상징성이 있는 인물“이라며 ”지금까지 토론에서 드러났지만 정 전 총리가 이 지사를 지지할리도 없고, 호남 경선을 앞두고 이 전 대표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지사가 과반을 턱걸이 하고 있기 때문에 (정 전 총리 사퇴는)판세를 흔들 수 있는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정 전 총리의 사퇴가 경선에 미치는 영향이 사실상 미비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박상병 인하대 정책대학원 교수는 ”정 전 총리의 지지율이 15~20% 정도면 호남 경선을 앞두고 변수가 될 수 있겠지만, 한자릿수 지지율이 이동한다고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요즘 호남지역은 정권 재찰출을 할 수 있는 사람에게 표를 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주말 경선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한 추미애 전 장관은 “2위 추격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경선 레이스에 자심감을 내비쳤다. 그는 “지금 현재의 ‘(이재명)몰빵론’, ‘우리 후보를 지키자’ 라는 것은 바로 김대중 정신에 반하는 것”이라며 호남지역의 지지를 호소했다.
|





![‘82세' 선우용녀 사는 이촌동 한강뷰 아파트는 어디[누구집]](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1800046t.jpg)
![“불닭·신라면도 긴장?” 외국인 난리…매출 1위 찍은 이 라면 정체[먹어보고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10/PS26101800083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