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금융투자업계 최전선에서 일하는 실무자들을 찾아 나섰다.
19일 서울시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에는 금융지주사 회장이나 은행장 등 업계 최고경영자(CEO)들 대신 일선에서 창업, 벤처기업 투자를 담당하는 30~40대 증권사, 자산운용사, 사모투자펀드(PEF) 실무진들이 자리했다. 임 위원장은 ‘현장’의 얘기를 직접 듣고 싶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코넥스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표지수를 개발하고 투자자 제한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기업공개(IPO)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회수 구조를 개선, 인수합병(M&A)를 통한 회수 기회를 키워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공공부문 주도의 모험자본 공급 방식을 민간 주도형으로 바꾸고 민간 부문의 모험자본 펀드가 자유롭게 조성될 수 있도록 세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도 있었다. 정책자금을 민간에 위탁 운용할 필요성과 함께 공공부문 출자자의 보수적인 투자 관행도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 밖에도 법 해석과 규제 집행의 일관성을 높이고 역외 펀드 지원 확대, 펀드·사모펀드(PEF) 세제 정비,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의 PEF 출자 제약 해소, 이해상충방지 관련 규제 완화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임 위원장은 이 같은 실무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만약 반영할 수 없는 사안이 있다면 그 이유를 일일이 건의자에게 설명해주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르면 다음 달쯤 코넥스 시장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편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한국거래소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정책도 특히 강조했다. 임 위원장은 시장에서 거론되는 거래소 상장 방안에 대해 기자들에게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금리인상보다 워시 한마디에 시장 '출렁'...다우 1.2%↓[월스트리트in]](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1700172t.jpg)
![[영상] 미 LA서 뉴스 헬기 추락..보행자 포함 3명 사망](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9/PS26091700214t.jpg)
![“올 추석 전 부치다 지갑 텅 비겠네”…마트 갔다가 '깜짝' [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9/PS2609170022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