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연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7~8월 높은 수출 성장률이 지속되고 있으며, 동사 별도 법인의 마진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던 요인들이 완화되고, 중국과 미국 법인의 고성장으로 3분기 실적 기대감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어 “별도 매출과 총이익률 추정치를 상향한 데 기인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코스맥스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949억원, 영업이익은 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21% 증가했다.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6% 상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 법인 매출액은 5184억원,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13%씩 증가했다. 대손 환입분 제거 시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수치다. 겔마스크 생산 효율 향상과 색조 브랜드 매출 회복에 힘입어 별도 영업이익률 10.9%를 달성하며 마진 회복세를 나타냈다.
중국 매출액은 1974억원(+33%)으로, 상해는 색조 고객사 오더 증대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광저우는 수수료 증가로 마진이 하락했다. 미국 매출액은 538억원(+79%)으로 고객사 다변화에 힘입어 영업이익 20억원을 추산하며 사상 첫 흑자를 달성했다.
7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코스맥스는 3분기 별도 법인 고성장(+35~40%)을 가이던스로 제시했다. 미국(+40%)과 중국(+20%)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며 해외법인 손익구조가 안정화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높아 매수를 권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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