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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1000억 규모 펀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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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기자I 2021.03.29 14:30:00

충청권 4개 시도·水公, 지역뉴딜 벤처펀드 협약 체결
지역 중소·벤처기업 및 혁신·물기업 등에 1300억 투자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29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와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양승조 충남지사,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1000여억원 규모의 물산업 펀드를 조성한다.

이들 충청권 4개 시·도는 스마트시티와 미래차 모빌리티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균형뉴딜을 촉진하기 위해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지역의 주요 공공기관과 지자체, 모태펀드가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해 지역 중소·벤처기업 유망산업 및 혁신기업 등에 투자하는 것으로 자생적인 지역 혁신기업 생태계 형성의 기반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는 29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벤처투자 등과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조성하는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공기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자해 충청권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투자, 지역 벤처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조성 규모는 국비(모태펀드) 450억원, 공공기관 300억원, 지자체 150억원 등 모두 900억원이다.

지자체 150억원은 충청권 4개 지자체가 공동 출자해 조성한다.

모태펀드, 한국수자원공사, 지자체 출자를 통해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모펀드를 만들고, 모펀드와 민간자금을 더해 지역 혁신기업 등에 투자하는 13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투자 대상은 △충청권 소재 중소·벤처기업 및 혁신기업 △규제자유특구 관련 기업 △물 산업 기업 등이다.

이 자리에서 허태정 대전시장은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을 계기로 충청권이 수도권에 상응하는 광역 신(新)산업 육성 거점으로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해 나가야 한다”면서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앵커공공기관으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 의지를 갖고, 함께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도 “충청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고,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2025년까지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포함한 1조원 규모의 대전형 뉴딜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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