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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시는 ‘강북권 대개조- 강북 전성시대’ 핵심사업으로 S-DBC과 서울아레나 조성을 추진해왔다. 서울아레나는 연간 270만명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월드클래스 공연장으로, 창동차량기지에는 일자리와 문화, 상업, 여가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서울형 신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진접차량기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창동차량기지 이전은 본격화됐다. 40여년간 차량기지로 이용된 창동차량기지는 S-DBC와 함께 동북권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S-DBC는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과 융합된 디지털바이오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육성한다. 인근 홍릉 서울바이오허브의 원천기술, 수도권 동북부의 개발 예정지 및 지식형 제조시설과 연계해 ‘메가 바이오 벨트’를 구축한다. 이날 컨퍼런스에 바이오·헬스케어·AI·디지털 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창업자, 벤처캐피탈 등 200여명이 참석해 S-DBC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단지 내 저층부를 개방해 24시간 활력 있는 ‘서울형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단지 중심부에는 산업시성용지 6만 8000㎡를 집적 배치하고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입지할 수 있도록 2000~1만㎡까지 획지 규모를 다양화했다. 산업용지는 조성원가로 공급하고 선도기업 용지는 더욱 싸게 공급한다. 입주 기업에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중랑천 인근은 일자리와 문화·상업시설 등이 어우리진 복합용지를 배치한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가 완료되면 S-DBC는 동부간선도로 상부 공원을 통해 중랑천까지 연결된다. 중랑천변 저층부에는 쇼핑·여가·문화시설 등이 들어서고 이를 수변부까지 입체보행데크로 연결해 중랑천 일대 유동 인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노원 역세권 일대에는 호텔·컨벤션·복합문화시설 등을 도입할 수 있는 지원시설용지를 배치해 고밀 복합개발을 유도한다. 스카이전망대, 루프탑 가든 등 개방형 공간을 설치해 중랑천 뿐만 아니라 서울아레나 경관까지 감상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다.
이번 개발을 통해 서울시는 중랑천 일대 서울광장 13배 규모인 약 17만㎡의 통합형 녹지 네트워크를 조성해 ‘정원도시 서울’을 실현한다. 노원역부터 창동역을 보행 전용 특화 가로로 연결하고 노원역 선큰광장부터 중랑천 인근 중앙공원까지 통합 지하공간을 조성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동선 체계를 마련한다.
오 시장은 “S-DBC는 홍릉에서 창동, 상계로 이어지는 서울의 미래산업축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전략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은 연구하고, 인재는 머물고, 시민은 문화를 즐기는 ‘직주락’ 도시 모델을 구현하는 동시에 서울이 실현해야 할 ‘균형발전 모델’의 완성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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