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회덕나들목(IC) 연결도로 공사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회덕나들목 연결도로의 원활한 건설을 위해 대전시,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복청은 도로설계를 담당하고, 대전시는 사업 진행을 위한 각종 인허가를, 도로공사는 시공과 보상 등의 업무를 맡는다.
회덕나들목 연결도로 사업은 연장 0.8㎞의 나들목(IC)를 2023년까지 신설한다는 내용으로 총사업비 721억원을 행복청과 대전시가 50%씩 분담하기로 했다.
공사가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 회덕 인근에서 세종시 신도시까지의 거리가 7㎞로 단축, 대전과 세종간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김진숙 행복도시건설청장은 “대전시, 도로공사와 함께 협력해 회덕나들목 연결도로를 조속히 완공 할 것”이라며 “이 나들목이 경부고속도로에서 대전시와 세종시에 접근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현재 조성 중인 국제과학비지니스밸트 거점지구와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시켜 상생발전의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