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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알볼로, '프랜차이즈대상' 대통령 표창…'상생경영' 인정

함지현 기자I 2017.12.07 15:13:08

국무총리 표창, 삼계탕 브랜드 ''지호'' 등 총 28곳 시상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고 있는 이재욱 알볼로에프앤씨 대표(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가 7일 ‘제 18회 한국프랜차이즈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통령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통령표창 알볼로에프앤씨, 국무총리표창 지호,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금탑에프앤비 등 총 28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및 가맹점, 개인 공로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한국프랜차이즈대상은 특히 ‘동반성장’ 관련 항목이 추가되면서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상생과 동반 성장을 위한 노력이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피자알볼로의 알볼로에프앤씨는 상생 시스템과 다양한 이벤트 및 지원 등으로 가맹점사업자와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온 점과 국내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비롯한 수 많은 사회공헌 활동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피자알볼로는 연 4회 ‘장인 교육 세미나’를 실시해 본사와 가맹점주 간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또 본사 지원 매장 환경 개선 프로젝트, 매년 점주 가족들과 함께 하는 하계 글램핑 진행, 지역별 간담회 개최, 장학금 지원, 간판청소 지원, 세스코 지원 등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점주협의회 발대식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본사와 가맹점주들 사이의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 수립을 통해 동반성장의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한 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피자알볼로 관계자는 “피자알볼로가 ‘대통령 표창’이라는 큰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동반 성장과 100년가는 가게라는 브랜드 가치 실현을 목표로 묵묵히 본사와 함께 해오신 가맹점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해나가는 피자알볼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자알볼로는 국내 토종 수제피자 프랜차이즈 전문점이다. 이탈리아 전통피자에 한국식 피자를 접목, 우리 입맛에 맞는 웰빙 수제피자로 큰 인기를 끌며 전국 27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의 개수를 늘리는 것보다, 100년 이상 갈 수 있는 한국전통 피자가게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무총리 표창은 국내 최대 삼계탕 프랜차이즈 브랜드 ‘지호한방삼계탕’의 지호에 돌아갔다. 지호는 삼계탕 프랜차이즈 최초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생산공장에서 특허 메뉴를 가맹점에 공급했다. 또 주요 식자재의 생산자와 가맹점 간 직거래, 자체 가맹점 분쟁해결 프로그램을 통한 ‘분쟁건수 0건’ 달성 등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이동욱 중견기업정책관과 박기영 회장 및 협회 임원단, 수상사 임직원들을 비롯한 프랜차이즈 산업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은 “올해부터는 시대적 흐름인 동반성장을 평가하는 항목을 전 평가표에 포함시켜 상생에 힘쓰는 가맹본부가 더욱 주목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며 “수상자 여러분들께서는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프랜차이즈 산업이 국가경제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정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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