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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는 카이스트 제조피지컬AI연구소와 피지컬 AI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진행됐다.
양측은 연구·실증 단계에서 개발한 피지컬 AI 기술을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표준화와 운영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제조 현장마다 다른 로봇과 설비, AI 및 데이터 시스템을 연계할 수 있는 공통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부품·장비·AI·데이터 기업 간 기술 표준화, 공동 사업모델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개별 기업의 기술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의 AI·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역량을 활용해 카이스트가 개발한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카이로스(KAIROS) 37’의 산업 현장 적용을 추진한다.
로봇 오케스트레이션은 여러 로봇과 시스템의 작업을 통합적으로 조율하는 기술이다. 양측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유망 적용 분야와 협력 과제, 참여 기업별 역할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거버넌스 분과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피지컬 AI 표준화 협력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이 참여해 피지컬 AI 기술 개발과 산업 현장 적용을 추진하는 민간 주도 협력체다. 거버넌스 분과는 기업마다 다른 로봇·설비·데이터 환경에서 발생하는 연동 문제를 줄이고, 국내 기술과 사업모델의 해외 활용을 위한 공통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카이스트는 메가존클라우드를 비롯한 국내 피지컬 AI 관련 기업들과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각 기업의 로봇·AI·제조 시스템 기술을 카이로스 37과 연계해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200여개 기술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북미,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중동 등 10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서도 기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축적한 산업 현장 경험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은 “피지컬 AI 기술의 본질적인 경쟁력은 단순한 기술 집합체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안정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점진적인 발전을 구현하는 데 있다”며 “메가존클라우드가 축적해 온 8000여 기업들의 산업 현장 경험과 2800여명의 AI·AX 역량을 결합해 피지컬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