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우상호·이광재가 민주당 정치...합당 균열 숙의해야"

하지나 기자I 2026.02.03 10:24:07

라디오 인터뷰서 "이광재, 훌륭한 결단"
"모든 것을 당원 투표로 돌려서는 안돼"
"합당은 더 큰 민주당 위한 순수한 의미"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상호·이광재 정치가 민주당 정치”라면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둘러싼 내부 균열은 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3일 KBS 1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이광재 전 지사는 여론조사에서 1등을 했는데 자기가 분당당협위원장 지구당 위원장이기 때문에 우상호 정무수석이 사퇴하고 출마한다 하니까 밀겠다 한 것은 무형의 정치에서 유형의 정치를 생산시키는 아주 훌륭했던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북한이탈주민특별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그는 조국혁신당과 합당을 놓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일부 최고위원, 약 40여 명의 초선 의원들이 의사 표명을 했다고 하면 숙의를 해야 한다”면서 “모든 것을 당원 투표로 다 돌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 우리가 다시 통합을 하자는 것은 호남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같이 총선을 사실상 치렀고 특히 대선은 함께 치렀다. 목표가 같다”면서 “길이 같으면 같이 뭉치자. 그래서 더 큰 민주당, 더 큰 승리를 위해서 나가자 하는 그런 순수한 의미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제 김민석 총리가 통합을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1인 1표제를 반대하는 것도 아니다”면서 “단 절차가 문제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더 논의해 봤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저도 공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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