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면역항암제 발굴 공동연구, 신약개발 네트워크 형성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삼진제약(005500)은 지난 16일 대구 경북에 위치한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신규 면역항암제 발굴과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좌)과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우)이 지난 16일 협약식을 진행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삼진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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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 협약으로 삼진제약과 케이메디허브(K-MEDI hub)는 공동 신약개발을 목표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 성과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신약·의약품 개발 공동연구 수행 △신약·의약품 연구와 관련된 상호 기술지원 △신약개발 네트워크 구축·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활동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는 현재 삼진제약이 주관기업으로 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활용 혁신 신약 발굴사업’의 운영 지원을 맡아 연구 개발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케이메디허브에서 추진하는 2024년 산학연계 신약개발 지원사업에도 삼진제약이 선정돼 양 기관이 신규면역항암제 발굴을 위한 연구개발을 함께 수행하게 됐다.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은 “삼진제약은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 인프라를 갖춘 마곡 연구센터를 필두로 국내외 기관들과 전 방위적인 오픈이노베이션과 신약개발 교류를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이번 협약은 현재 추진 중인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