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지로 경기 광주시 선정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025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지로 경기 광주시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참가자들이 산림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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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는 이번 개최지 선정에서 ‘산림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목재산업정책과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22년 베트남 국가주석 방문행사와 2023년 세계관악컨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에서 오는 10월 18~21일 4일간 개최되며, 산림청은 경기도 및 광주시와 협력해 풍성하고 즐거운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민들에게 더욱 친숙한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임업 분야 행사로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교육, 산림치유, 목재체험 등 다양한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산림의 가치를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정책을 추진해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