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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대단지 아파트 온다...'구미 파크원 데시앙' 11월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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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현 기자I 2026.09.17 10: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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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량동 일원에 1355가구 규모로 조성
17만평 근린공원과 함께 개발되는 특례사업지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신규 공급이 뜸했던 구미에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태영건설은 경북 구미시 도량동 일원에서 ‘구미 파크원 데시앙’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10개동, 전용 84~110㎡ 총 13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614가구 △84㎡B 40가구 △98㎡A 264가구 △98㎡B 200가구 △110㎡ 237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구미 파크원 데시앙' 투시도 (이미지=태영건설)
'구미 파크원 데시앙' 투시도 (이미지=태영건설)
구미시 신규 아파트 분양물량은 2021년 3583가구에서 2025년 403가구로 4년 새 약 89% 급감했으며 올해도 60여가구의 일부 잔여 세대 공급에 불과하다. 이에 구미의 미분양 물량은 2024년 말 2076가구에서 올해 8월 말 기준 613가구로, 1년 8개월 만에 70% 가량 줄었다.

가격 흐름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말 ‘구미 아이파크 더샵’ 전용 84㎡가 6억5500만원에 거래되며 해당 면적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량동은 약 17만평(55만㎡) 규모의 대규모 근린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개발되는 구미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지다. 축구장 70여개에 달하는 공원을 단지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고, 금오산과도 가깝다.

학군도 우수하다. 문장초와 구미중, 구미고, 구미여고까지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도산초, 야은초도 인근에 있으며, 도량동과 봉곡동 일대 학원가도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북구미IC를 통해 대구·김천 등 인접 지역은 물론 전국 주요 도시로의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구미역을 중심으로 철도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이미 개통한 대경선(대구권 광역철도) 구미역을 이용하면 구미와 대구권을 하나의 생활권처럼 오갈 수 있어, 구미 내부 이동뿐 아니라 대구를 비롯한 인접 도시로의 광역 접근성까지 한층 강화됐다.

여기에 대구경북 광역철도의 동구미역 신설이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으며 지난해에는 구미~군위 고속도로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를 통해 향후 구미에서 대구경북신공항(예정)까지 약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어서 교통 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 기반도 탄탄하다. 구미는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국책사업을 잇달아 유치하며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구미에 19조원 규모 투자 계획을 내놓으며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라인과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예고했고, SK실트론도 반도체 웨이퍼 생산라인 증설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완성도 높은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러닝트랙을 포함한 실내체육관, 사우나, 코인세탁실, 영화관(프라이빗 시네마), 공유주방(다이닝 파티룸), 다목적실 등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세대당 1.64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이 중 약 80%를 확장형으로 설계해 주차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17만평 규모 공원과 명문 학군을 갖춘 입지에 구미에서 보기 드문 브랜드 대단지로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신규 공급이 부족한 구미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대단지인 만큼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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