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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포스코홀딩스가 소수 임원만 사용 가능한 별장을 구입하고, 회삿돈으로 재산세를 냈다는 점을 들며 업무상 배임 가능성을 경영진에게 물을 수 있는지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홀딩스는 2018년 7월 법인 명의로 ‘알펜시아 에스테이트’를 매입했다. 한 채에 40억원이 넘는 387.65㎡(172평)짜리 복층 별장으로 알려졌다. 일반 직원은 사용할 수 없는 독채 별장으로 대부분 전·현직 회장 등이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포스코 홀딩스와 관련한) 고발 건 하고 같이 폭넓게 자료를 제출을 요구한 게 있다”면서도 “(수사와 관련해서) 아직 (자료를) 받은 것도 없어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