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쌍용C&E가 7월 1일부로 인상하기로 했던 기존의 벌크시멘트 인상안 11만9600원, 슬래그시멘트 10만9300원에 비해 7600원, 6800원 낮아진 수준이다.
건설 및 레미콘업계와 시멘트업계는 국내 건설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전폭적으로 상호 양보해 시멘트 공급가격을 이같이 합의했다.
건설 및 레미콘업계는 유연탄 가격 하락을 이유로 시멘트 공급가격 인하를 주장해왔다. 반면 시멘트업계는 전력비 상승과 각종 원부자재 공급 가격의 급등 등을 사유로 시멘트 판매가격의 인상을 요구해왔다.
한편, 건설, 레미콘, 시멘트업계 간 소통 간담회는 지난 5월 쌍용C&E가 시멘트 판매가격을 14%.1 인상키로 발표한 이후업계 간 이해와 상호 협조를 위해 매주 1차례씩 개최하며 시멘트 가격 인상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