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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전진바이오팜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회사 성장전략 및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2004년에 설립한 전진바이오팜은 천연물질을 기반으로 병충해 방지 산업의 한 분야인 유해생물피해감소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현재 총 734종의 유효물질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항곰팡이, 방충, 항균, 탈취, 정전기 방지 등 다양한 유해생물 피해감소제에 적용할 수 있는 기능성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업용, 축산용, 수산용, 가정용 등의 제품라인을 구축해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벌레의 접근을 막아주는 방충방향제 사업과 피해감소제 사업으로 구분된다. 방충방향제 사업은 판매 채널 다각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주요 홈쇼핑과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내년부터는 일본 홈쇼핑 채널에서도 정규편성됐다.
피해감소제는 새나 멧돼지, 쥐, 뱀 등 유해동물들로부터 농작물과 각종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한 제품이다. 해당 지역에 뿌리거나 비치해두는 식으로 설치한다.
피해감소제 사업은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를 추진중이다. 국내 농업전문기업과 공급계약 협의 및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시장은 일본, 유럽 등 기존에 형성된 시장에서 판매를 늘리고,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 영국, 독일, 러시아 등에서 제품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전진바이오팜은 코스닥시장 상장 후에는 피해감소제 분야인 바다물이(sea lice, 연어 기생충) 피해감소제 사업을 통해 한 단계 더 높은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는 “세계 최대 어류 양식시장 중 하나인 연어 시장은 현대 수요 증대와 함께 바다물이 피해로 생산량 감소를 겪고 있다”며 “이에 회사는 2014년부터 해외 유수의 대학교, 연구기관 등과 연계해 공동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천연물 유래 바다물이 피해감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현재 세계 최대 연어 양식 지역인 노르웨이 및 칠레에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며, 캐나다 외 9개국에 추가적으로 특허를 출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31억3600만원, 영업손실은 27억59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진바이오팜의 희망공모가는 1만5000~1만7000원, 공모 주식수는 50만주, 총 공모 예정금액은 75억~85억원이다. 공모자금은 바다물이 피해감소제를 비롯한 주요 제품들의 해외시장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달 28·29일 수요예측과 다음달 4·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같은 달 1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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