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3차전에서 오타니를 선발 제외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저스는 이날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차전에서 4-7로 패해 시리즈 전적 2패에 몰렸다. 3차전은 15일 오전 9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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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적어도 지난 6월부터 오른쪽 위팔 근육과 왼쪽 무릎 부상을 안고 뛰었다. 9월에는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도 올랐다. 부상 여파가 타격 성적에 뚜렷하게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8월 초부터다.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합친 최근 35경기 타율은 0.197, OPS(출루율+장타율)는 0.629에 그쳤다.
특히 장타가 사라진 것이 특히 뼈아프다. 오타니의 마지막 홈런은 8월 18일 쿠어스필드에서 나왔다. 이후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110타석 연속 홈런을 치지 못했다. 종전 개인 최장 기록인 2022~2023년의 104타석을 넘어섰다. 마지막 홈런 이후 추가한 타점도 1개뿐이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는 20타수 3안타, 타율 0.150을 기록 중이다. 안타 3개는 모두 단타였다. 삼진은 7개를 당했고, 볼넷은 3개를 얻었다. 디비전시리즈를 2번 타자로 시작했지만, 이후 4번으로 타순을 옮겼다.
오타니가 3차전 선발 명단에서 빠지면 유망주 호수에 데파울라가 지명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전체 유망주 4위인 데파울라는 지난 9월 오타니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자 더블A에서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짧은 빅리그 출전 기간 42타석에서 절반이나 출루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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