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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보유세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가 1주택자, 세액공제가 없는 경우를 가정해 내년 보유세를 추정한 결과 5억 1142만원으로 올해(4억 7747만원) 대비 7.2% 증가한다.
2위는 이해욱 DL 회장의 강남구 삼성동 주택(연 면적 2617.4㎡)으로 조사됐다. 내년 공시가격은 203억원으로 올해(192억 1000만원) 대비 5.7%(10억 9000만원) 올랐다. 3위는 삼성그룹 호암재단이 용산구 이태원동에 보유한 삼성그룹의 영빈관인 승지원(연 면적 609.6㎡)으로 공시가격이 올해 179억원에서 190억원으로 6.1%(11억원) 상승했다.
2위와 3위를 기록한 단독주택의 내년 보유세는 각각 2억 8006만원, 2억 5264만원으로 올해(2억 5745만원, 2억 3003만원)보다 각각 10.1%, 9.4% 증가한다.
4위와 5위는 각각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보유한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과 경원세기 오너 일가가 보유한 이태원동 주택이 꼽혔다. 각각 공시가격이 183억 8000만원, 181억 7000만원으로 올해보다 5.6%, 5.9% 상승했다. 이들의 내년 보유세는 대략 2억 3000만원 수준으로 추정돼 올해보다 10% 안팎 늘어난다.
한편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시 중구 충무로1가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로 조사됐다. 내년 공시가격이 1㎡당 1억 8840만원에 달해 올해(1억 8050만원) 대비 4.4%(7900만원) 올랐다. 전체 면적을 기준으로 보면 318억 9600만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004년 이후 23년째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이다.
전국 땅값 2위는 중구 명동2가 우리은행 부지(392.4㎡)로 1㎡당 1억 8760만원으로 올해보다 4.6%(820만원) 올랐다. 전체 부지 기준으론 736억원에 달한다. 3위는 충무로2가 옛 유니클로 부지(300.1㎡), 4위는 충무로2가 토니모리 부지(71㎡)가 꼽혔다. 각각 1㎡당 1억 7180만원, 1억 6980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보다 각각 3.9%(650만원), 4.5%(730만원)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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