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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5도, 낮 최고기온은 0~1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13도, 강릉 -4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5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0도, 제주 5도다.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겠으나 평년 수준의 추위를 보이겠다. 북쪽 차가운 대륙의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영하 30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 위에 머물렀지만, 20일 이후 찬 공기가 다시 북상하면서 평년과 비슷한 온도를 회복할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2도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며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선 눈 소식도 예보됐다. 충남권과 전라권, 경북서부, 제주도에는 이날 오전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충남 서해안, 전북(전북 북동내륙 제외), 전남권 서부, 제주도(해안 제외) 3~8㎝(많은 곳 전남 서해안, 제주도 중산간 10㎝ 이상, 전북 서해안, 제주도 산지 15㎝ 이상)다.
충남권 내륙, 전북 북동내륙, 전남 동부, 제주도 해안, 서해5도에는 1~5㎝의 눈 소식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 서울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도로가 결빙돼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동해 먼바다는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