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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 스쿨에서는 세계적 석학들이 강단에 선다.
IBS 스쿨 김기환 교수는 트랩이온 기반 양자컴퓨팅 및 양자시뮬레이션 분야의 세계적 석학으로, 지난 14년간 중국 최고 명문대인 칭화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고국으로 돌아와 IBS 트랩이온 양자과학 연구단 초대 단장으로 부임했다.
네이처(Nature) 등에 학계의 반향을 일으키는 논문들을 게재하며 양자컴퓨팅 및 양자제어 분야를 선도해 온 김 교수는 “교원 임용을 계기로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국내 최고 연구 인프라의 UST-IBS 스쿨에서 학생들과 나누고, 양자정보 분야의 학생들이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같은 스쿨의 강봉균 교수(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학습 및 기억 그룹) 단장)는 학습과 기억 매커니즘 규명 등으로 대한민국 국가과학자(NHS) 선정, 서울대학교 석좌교수 임용, 삼성호암상 수상 등 탁월한 학술·연구 업적을 지닌 뇌과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강 교수는 “IBS의 세계 수준 기초연구와 UST의 현장 중심 교육 철학이 공명하길 기대하며, IBS 스쿨이 차세대 기초과학 리더를 양성하는 장이 되도록 기여하겠다”고 임용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스쿨에서는 첨단 피지컬AI 산업 실현을 주도하는 연구자들이 교원으로 나선다.
KIMM 스쿨 박찬훈 교수는 미래 K-AI 휴머노이드 산업을 주도할 ‘자율성장 AI 휴머노이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단장이다. 한국기계연구원(KIMM),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등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카이로스(KAIROS)’를 개발하고 있다. 박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계, 전기전자, 제어,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이 결합된 융합 분야인 만큼, UST 학생들이 개별 이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연결해 하나의 시스템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지도도할 것”이라며 교원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같은 스쿨의 박철훈 교수는 자신의 원천기술을 산업으로 연결, 연구원 창업을 실현해 ‘2026년 대덕특구 딥테크 예비창업자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연구자다. 자체 질량의 1천 배 이상을 들어 올리는 초경량 인공근육인 ‘근육옷감’을 개발해 2kg 미만의 근력보조 웨어러블 슈트를 구현했다. 이 슈트는 기존의 강체 외골격 로봇과 달리 일상복처럼 편안하게 착용하여 물류, 건설, 농어업 등 산업현장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은 물론, 고령자·신체 약자의 이동 보조, 재활·간병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박 교수는 “연구 인프라와 현장 중심의 교육 환경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원천기술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현장 실증, 기술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실천형 연구자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ST 출신 동문의 교원 임용과 30대의 젊은 신진 연구자도 합류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스쿨 이하나 교수는 US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모교 스쿨의 교원으로 임용된 사례다.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생체적합성 제노-프리(Xeno-free) 줄기세포 배양 플랫폼을 개발했고, 인간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제노-프리 환경에서 10회 이상 장기 계대배양할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이 교수는 “UST에서 학생으로서 배우고 연구자로 성장한 내가 이제 UST 교원으로 다음 세대 연구자들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맡게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쿨 진한빛 교수는 35세에 임용된 유망 신진 연구자로, 근육 상태를 진단하는 웨어러블 근골격 모니터링 센서 연구를 주도, 기업에 기술이전(1억 원), 로봇 손가락용 3D 전방위 촉각센서 개발 및 기술이전(2억 원) 등 로봇·헬스케어 분야에서 총 8건의 기술이전(기술료 8.9억 원, 6개 기업)을 달성했다.
진 교수는 “ETRI의 연구 인프라와 산업계·국제표준 네트워크를 학생들에게 그대로 열어, 소자 설계부터 시스템 통합, 사업화까지 스스로 완주할 수 있는 독립적 연구자를 길러내고 싶다”고 신진 교수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신임교원은 47% 이상이 만 40세 이하의 신진연구자로 구성되어,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연구 수행 및 학생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기대된다. 또한, 신임교원 중 8명은 모교인 UST 스쿨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졸업 동문이다.
강대임 총장은 “UST 고유의 가치 창출형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스쿨별 특성과 연구 분야를 고려해 국가연구소 최상위 연구자들을 신임 교원으로 모셨다”며 “학생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수들이 지닌 연구 철학과 경험을 오롯이 전수받는 고유의 교육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차세대 최고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