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분기 부동산시장 종합지수(K-REMAP) 지수는 전국이 보합에서 하강 국면으로 전환했다. K-REMAP 지수는 전국 94.7, 수도권 101.2를 기록했다. 전국은 작년 5월 이후 하강세를 이어오다 올해 3월 보합으로 전환했으나, 6월부터 다시 하강 흐름을 보였다.
K-REMAP 지수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와 압력지수를 종합해 산출한 지표로, 단기적인 체감 심리와 경제·금융·공급 여건을 함께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심리지수가 시장 참여자의 체감과 기대를 나타낸다면, 압력지수는 경기 상황과 주택 공급·수요, 금융 여건 등 실제 환경을 수치화한 것이다. 따라서 매수 심리가 강하더라도 경제나 자금 여건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실제 거래로 이어지기 어렵다.
주택 소비심리는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올해 6월 기준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24.3, 수도권 135.4, 서울 150.3 등으로 최근 3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111.3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전세시장은 전국 105.7, 수도권 109.6, 서울 112.9, 비수도권 101.3 등으로 전 지역에서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부문별로 보면 2분기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이 보합을 유지했으나 지수 자체는 6.1포인트 상승했다.
수도권은 7.9포인트 오르며 상승 전환했고, 비수도권은 4.2포인트 오르며 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주택매매시장은 전국·수도권 모두 상승국면으로 전환됐고, 전세시장은 보합 속 상승, 토지시장은 하강국면이 지속했다.
반대로 거래·투자 여건을 반영하는 압력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2분기 부동산시장 압력지수는 전국 -8.7포인트, 수도권 -5.9포인트, 비수도권 -11.5포인트로 모두 하강국면을 유지했다. 특히 토지시장 압력지수는 전국 -31.7포인트, 수도권 -32.3포인트, 비수도권 -31.1포인트로 급격히 떨어졌다.
국토연은 “소비심리가 높아도 금융·경제 여건이 악화하면 실제 시장 활성화로 이어지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




![[그해 오늘]38명 목숨 앗아간 이천 화재…결국 '인재'였다](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4/PS26042900001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