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휴가철, 20대 운전자 '렌터카 교통사고'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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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연 기자I 2025.08.08 08:27:26

5년간 교통사고 데이터 8만4742건 분석
40대 운전자 음주운전, 60대 운전자 졸음운전 주의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여름 휴가철 20대 운전자는 렌터카 교통사고를, 40대는 음주운전 사고를, 60대는 졸음운전 사고를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연령대별 휴가철 렌터카사고 구성비 (사진=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최근 5년간(2020~2024년) 휴가철(8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데이터 8만4742건을 분석한 결과 20대 운전자는 렌터카, 40대 운전자는 음주운전, 60대 운전자는 졸음운전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여름 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에서는 운전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20대 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전체 렌터카 사고의 26.3% 비중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 역시 전체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의 44.0%를 차지해 위험성이 높았다. 20대 렌터카 운전자는 타 연령에 비해 야간사고 비율도 50.9%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휴가철엔 음주운전 사고도 증가한다. 음주운전 사고는 휴가철 사고의 7.0% 정도다. 휴가철 음주운전 사고는 40대 운전자가 21.6%로 가장 많았다. 사고의 19.3%가 밤 10시부터 자정에 발생했다.

여름 휴가철은 무더운 날씨, 열대야로 인한 수면부족과 피로감 때문에 졸음운전도 늘어난다. 8월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연령 별로는 60대 운전자가 졸음운전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파악된다. 60대 운전자의 졸음운전 사고는 전체 졸음운전 사고의 22.4%로 가장 많았다.

여름 휴가철 피서객이 많이 찾는 강원도의 경우 타지역에서 온 운전자에 의한 사고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는 지역으로 분석됐다. 낯선 휴가지에서는 더 신중한 운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은 무더위와 들뜬 마음으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져 교통안전에 소홀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렌터카나 카셰어링을 이용하는 젊은 층의 경우 본인의 운전 실력을 과신하지 않는 신중한 운전이 중요하고, 모든 운전자는 음주운전은 물론 숙취운전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또 “여행을 위한 장거리 운전 시에는 규칙적인 휴식과 여유 있는 운행계획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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