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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강남3구·용산 '토허제' 확대 재시행...40만 가구 영향권

방인권 기자I 2025.03.24 15:22:38

오늘부터 강남3구·용산 ‘갭투자’ 못한다.
토허제 재개 시행 첫날…“문의도, 거래도 뚝 끊겨”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로 확대된 24일 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정보란이 비어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 전체 아파트가 24일 자정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정부와 서울시는 이날부터 기존 토허구역이었던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 등을 포함해, 강남3구와 용산구의 40만개 가구를 토허구역으로 묶었다.

이번 확대 재지정으로 서울시 면적의 30% 가까이 규제 지역이 됐다.

토지거래계약 때 허가를 받아야 하는 대상은 강남3구와 용산구의 2천200개 아파트 단지로 면적 6㎡(주거지역 기준) 이상 아파트를 거래할 때는 구청장 허가를 받아야 하며, 2년 이상 직접 거주할 실수요자만 매수가 허용된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두는 ‘갭투자’가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또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이거나 기존 주택을 1년 이내에 전부 팔아야 해 사실상 무주택자만 아파트를 살 수 있다.

집값 급등을 차단하기 위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서울 특정 구역이나 동(洞)이 아닌 구(區) 단위로 광범위하게 지정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로 확대된 24일 서울 송파구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매물 정보란이 비어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로 확대된 24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송파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로 확대된 24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송파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로 확대된 24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송파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로 확대된 24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송파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로 확대된 24일 서울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송파구 아파트 단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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