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석유 서비스 제공업체 할리버튼(HAL)이 2분기 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기록하면서 19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할리버튼의 주가는 6.61% 하락한 34.03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할리버튼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80센트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매출은 58억3300만달러로 예상치 59억4700만달러를 밑돌았다.
부문별로 보면 완공 및 생산 매출은 34억달러로 전년 동기 35억달러에서 감소했다. 시추 및 평가 매출은 24억달러로 전년 동기 23억달러보다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매출은 3% 감소한 25억달러였고 국제 매출은 3% 증가한 34억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