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우기술(A)은 회사채 3년 단일물로 총 10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해 총 595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2000억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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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희망 금리 수준은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30bp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2000억원까지 증액 발행할 경우 -25bp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행하는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한다. 다우기술은 오는 7월 1000억원 규모 공모채 만기 도래를 앞두고 있다.
한국신용평가와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다우기술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염동환 NICE신평 연구원은 “다우기술은 국내 최초의 온라인증권사 키움증권의 시스템 유지관리 업무 등 계열사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보유하고 있다”며 “대내 매출의 비중이 30% 를 상회하고 있어 회사의 사업위험을 일정 부분 완화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GS글로벌(A)도 2년물 200억원 모집에 1150억원, 3년물 200억원 모집에 109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공모 희망 금리는 민평 금리 대비 -30bp~+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해 2년물은 -23bp, 3년물은 -43bp에 물량을 채웠다.
AA급인 LF(AA-)는 3년 단일물로 총 500억원 모집에서 210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공모 희망 금리는 민평 금리 대비 -30bp~+30bp 수준으로 -5bp에서 목표액을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