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한국양자산업리더스포럼’을 20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했다.
‘한국양자산업리더스포럼’은 한국양자산업협회가 주최하고, KISTI,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했다. 이번 포럼은 양자과학기술 분야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초청연설로 시작해 산·학·연·정 전문가 패널 토의를 통해 국내 양자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과제를 논의했다. 또 국내 양자과학기술 산업 현황 발표를 통해 국내 기술수준을 살펴보며, 앞으로의 기술개발 방향을 모색했다.
이준구 큐노바 대표는 “한국양자산업협회는 지난해 30여 개의 양자과학기술 기업과 ‘양자컴퓨팅 산업 선도기업 연합’으로 시작해 현재 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우리나라 대표 양자산업 단체로서 한국의 양자과학기술 산업 생태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포럼을 시작으로 매년 국내 양자과학기술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산·학·연의 협력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이식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KISTI는 한국양자산업협회 사무국으로 지난 1년 동안 한국의 양자과학기술 산업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국내 양자과학기술 산업 생태계를 형성하는 초석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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