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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지난 18개월 동안 엑스 부문에서 단행된 네 번째 대규모 정리해고가 될 전망이다. 앞서 2023년에도 세 차례 감원이 있었으며 일부 자회사는 폐쇄되기도 했다. 엑스박스는 비디오 게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유통하는 MS의 핵심 부문이다. 지난 2023년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90억달러에 인수한 뒤 수익성 개선 압박을 받고 있다.
이번 인사 조정은 엑스박스뿐만 아니라 MS전사 차원의 인력 구조조정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8일 소식통을 인용해 MS가 다음달 초 수천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요 감원 대상은 영업 부문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 기준 MS의 영업 및 마케팅 부문 인력은 4만5000명으로 전체 인력(22만8000명)의 약 20%에 달한다.
MS는 지난달에도 역대 두번째로 큰 규모인 약 7000명을 감원했다. 1만명을 구조조정한 2023년 이후 최대 규모였다. 제품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 집중됐고, 영업 및 마케팅처럼 고객과 직접 접촉하는 부문은 대부분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MS는 매년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비용으로 수백억달러를 투자하고 있다”며 “이번 구조조정은 대규모 투자 속에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한 차원”이라고 전했다.
업계는 이번 구조조정이 엑스박스 브랜드의 향후 전략 변화와 게임 산업 내 경쟁 재편과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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