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파운드리, 디퍼아이·에이엠피와 AI 기반 드론 비행제어기·영상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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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수 기자I 2025.10.20 13:58:20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엣지파운드리(105550)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디퍼아이(Deeper-I), 산업용 드론 전문기업 에이엠피(AMP)와 함께 AI기반 드론 비행제어기 및 영상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2025년 남원 국제드론제전’ 현장에서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각 사의 핵심 기술인 열화상 센서, 온디바이스 AI, 산업용 드론 제조기술을 융합해 군 정찰·재난 감시· 환경관측 등 다양한 공공 목적 임무에 대응할 수 있는 AI기반 드론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드론의 핵심은 엣지파운드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비냉각식 적외선(IR) 센서 ‘Thermo K’다. Thermo K는 전량 국산 기술로 개발된 QVGA급 센서로, 고속 반응 속도와 우수한 다이나믹 레인지, 낮은 지연시간이 강점이다.

엣지파운드리와 에이엠피는 이 Thermo K를 기반으로 EO/IR 복합 관측시스템을 공동 개발하며, 엣지파운드리의 열화상 센서 모듈과 에이엠피의 짐벌 기반 산업용 드론 플랫폼, 고배율 광학줌 카메라 기술을 결합해 주·야간 및 악천후 환경에서도 정밀 관측이 가능한 무인 항공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디퍼아이는 AI 반도체 SoC 플랫폼과 자사 AI 보드 ‘TACHY’, ‘LEPTON’ 시리즈를 통해 드론 내부에서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탐지하는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제공한다.

국토부 및 군의 드론부품 국산화 정책에 발맞추어 세기업은 ‘AI기반 드론 비행제어기 및 통합형 영상시스템(EO/IR)’를 개발중에 있다. 기존 오픈소스 기반의 비행제어기들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디퍼아이의 AI반도체를 적용하여 비행제어 및 AI분석이 동시에 가능한 통합형 FC를 개발 중에 있다.

이번 협력의 주체 중 하나인 에이엠피는 국내 공공기관 및 군에 납품 실적을 보유한 산업용 드론제조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국지기상관측드론 ‘AMP-WD-KAF’는 2021년부터 대한민국 공군 기상단에 실전 납품되어 운용 중이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극지연구소(KOPRI), 한국기상산업기술원 등과 협력해 각종 관측드론 및 용역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에이엠피는 과기정통부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사업’,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다수의 국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해상배송·재난구조·방사선 감시 등 공공 서비스형 드론 솔루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통영 및 울주에서 2024년부터 K-드론배송을 수행 중에 있으며, 한국형 도심항공(K-UAM)개발사업에서 드론기상관측 용역을 수행중에 있다.

엣지파운드리 관계자는 “이번 3사 협력을 통해 국산 EO/IR 복합 감시체계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국방·기상·재난 분야에서의 공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독자 기술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Thermo K 센서를 기반으로 기존 차량·산업 장비용 시장을 넘어 군 작전용 드론과 EO/IR 복합 감시체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엣지파운드리의 센서 기술, 디퍼아이의 AI 반도체, 에이엠피의 드론 플랫폼이 결합된 국산 기술 생태계의 결실로 평가되며, 세 기업은 향후 국방 및 공공기관 대상 EO/IR 감시체계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해 국산 열화상 AI 드론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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