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 예산으로 상품개선지원사업(온라인 홍보)을 운영하여 소상공인 350개사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미리디가 수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온라인 홍보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은 이번 사업 참여로 ▲상품 촬영 ▲콘텐츠 디자인 ▲바이럴 마케팅 등을 지원받았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박서방네 코다리’ 대표는 “자영업자는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다. 마케팅도, 메뉴 개발도, 매장 운영도 잘하고 싶다”며 “그러나 그걸 꼭 스스로 다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우리 매장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고 ㈜미리디가 수행하는 사업에 참여해 믿고 맡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박서방네 코다리’는 시그니처 메뉴인 ‘코다리 강정’을 리뉴얼해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럴 마케팅을 지원받아 누적 8160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온라인 판로 개척에 성공했다.
㈜미리디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박서방네 코다리’와 같은 성공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자사 서비스인 미리캔버스 12개월 구독권, 비즈하우스 무료제작권 등 추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식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대표이사는 “2025년에도 온라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디지털전환을 지원하고 온라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판판대로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사업 내용을 공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