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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청년 대상 ‘마음건강 앱’ 서비스가 출범했다. 한양대는 이달부터 해당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한양대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개발한 마음건강 앱은 청년들의 정서·심리 상태를 진단하는 앱이다. △가벼움(경미한 우울) △보통(중증도 우울) △심각(고도 우울) 등 3단계로 우울·불안감을 진단해 준다.
시범 서비스 대상은 앱 사용을 희망한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관리 사업 참여자 등 약 500명이다. 김형숙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학업·취업 문제로 불안·우울·무기력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해 서울시와 함께 앱을 개발했다”며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통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되길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