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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 투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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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길 기자I 2026.09.17 10: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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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준 대표 “한국·아부다비 잇는 가교 될 것”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블록체인 벤처투자사(VC) 해시드가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 투자 협력에 나선다.

해시드는 16일 서울에서 열린 아부다비 투자 포럼(ADIF)에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ADIO)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부다비 진출·성장 기회를 모색하는 한국의 기업·투자자에 대한 ADIO의 활동을 해시드가 지원하는 장기 전략적 파트너십 수립이 골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아부다비를 역내·글로벌 성장의 거점으로 고려하는 한국의 기업, 금융기관, 투자자를 함께 지원한다. 협력 분야는 유망 기업·투자자의 발굴 및 연결, 투자 전 과정에 걸친 지원, 한국 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 ADIO 주관 행사·사절단 지원, 한국 주요 기관 및 주한 UAE 대사관과의 협력 조율 등을 포함한다.

(사진=해시드)
(사진=해시드)
이번 파트너십은 아부다비 투자 포럼 서울 개최를 앞두고 이어져 온 ADIO와 해시드의 협업을 기반으로 한다. 해시드는 포럼에 앞서 금융, 기술, 게임, 엔터테인먼트,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 주요 기업들을 소개하고 미팅을 주선했다. 이같은 협업은 한국 기업을 아부다비의 투자 생태계와 연결하고, 이들이 아부다비를 비롯한 여러 시장에서 성장·확장하도록 뒷받침할 전망이다.

알레산드로 보르고냐 ADIO 클러스터 기획·개발 총괄책임자는 “혁신과 기술력, 그리고 산업 역량에서 한국이 보여준 리더십은 아부다비의 장기적 성장에 있어 한국을 더없이 자연스러운 파트너로 만든다”며 “우리는 해시드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기업·투자자와 빠르게 성장하는 아부다비 비즈니스 생태계를 잇는 더욱 탄탄한 가교를 놓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시드와 함께 야심찬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고, 역내외로 사업을 확장하며, 아부다비발(發) 차세대 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국경을 넘어 사람과 자본,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오갈 때 비로소 진정한 발전이 일어난다”며 “한국은 깊이 있는 기술력과 탄탄한 산업 기반을, 아부다비는 원대한 비전과 자본,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의 관문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시드의 역할은 그 둘을 잇는 가교가 되는 것”이라며 “두 경제가 함께 성장해 나가는 지속적 교류의 통로를 만들고, 한국과 아부다비 사이에 더 깊고 오래갈 관계의 토대를 놓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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