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지자체 혁신 역량 전국 자치구 중 1위[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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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I 2026.02.25 09:06:14

3개 분야 10개 지표 전반에서 우수 등급
AI·디지털 기반 혁신 성과 인정받아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서울 관악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치구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서울 관악구청이 행안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자치구 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사진=관악구청)
25일 관악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자율지표 등 3개 분야 10개 지표에 걸쳐 전문가 평가와 국민 체감도 조사를 병행해 실시됐다. 관악구는 10개 지표 가운데 8개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특히, 주민 참여 기반의 행정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정책 추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관악구의 강점으로는 주민 참여 기반 행정과 디지털 기술 접목 정책이 꼽혔다. 교통 분야에서는 15년 숙원이었던 낙성대역 ‘관악 02-2 마을버스’를 신설해 출퇴근 혼잡이 극심했던 서울대입구역 일대의 교통난을 해소했다. 지역 내 공공 문화시설을 순환하는 ‘강감찬 버스’도 운영해 교통 취약 지역 주민의 인프라 접근성을 높였다.

AI·디지털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사례들이 주목받았다. QR코드로 계약 전 주의사항을 확인하는 ‘전세사기 예방 안심계약서’와 CCTV와 연계해 실종 아동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실종아동 실시간 추적 관제 서비스’, AI 기반 약물 분석과 약사 방문 상담을 결합한 ‘스마트 방문 약료 서비스’ 등이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구는 1인 가구 비율이 62.7%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21개 전 동 주민센터에 ‘작은 1인가구 지원센터’를 구축하기도 했다. 교육과 여가·문화·건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도 대표 혁신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2년 연속 전국 자치구 1위는 주민이 행복한 일상을 목표로 달려온 행정 혁신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살기 좋은 도시 관악’으로 계속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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