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대상은 대학로 일대의 대표 극장인 △대학로극장 쿼드(블랙박스), 서울연극창작센터의 △서울씨어터101(블랙박스) △서울씨어터202(프로시니엄) 총 3개 극장이다. 각 극장은 작품 성격에 부합하는 창작자 맞춤형의 차별화한 무대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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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극장 쿼드(QUAD)는 이름 그대로 ‘사각형’(Quadrangle)의 유연한 블랙박스형 구조를 갖춘 공연장이다. 객석의 이동과 변형이 자유로워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적 공연예술 창작이 가능하다. 신진 예술인부터 전문 예술단체까지 자신만의 무대를 구현할 수 있는 개방적 창작 플랫폼이다. 재단은 이 극장을 통해 실험성과 전문성을 더한 새로운 공연예술 작품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연극창작센터의 서울씨어터 101(블랙박스)은 ‘1’(새로운 시작)과 ‘0’(무한한 가능성), ‘溢’(넘칠일)의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시도와 실험 넘치는 창작 무대를 지향한다. 창작 초기 단계의 신진예술가나 실험적 연극 단체가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는 블랙박스형 극장이다. 150석의 객석이 있다.
서울연극창작센터 서울씨어터 202(프로시니엄)는 202석 규모의 안정된 시야를 갖춘 객석을 보유한다. 고전극, 서사 중심의 연극 등 완성도 있는 정통 연극을 선보이기에 적합하다. 연출과 조명, 무대 장치가 체계적으로 마련돼있어 전통적 연극 양식의 공연에 최적화한 공연장이다. ‘비어 있는(空빌공) 무대를 다양한 이(異다를이)가 채운다’는 의미로, 관객과 예술인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센터를 상징한다.
서울문화재단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했던 대관 절차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예술인의 편의성과 극장 선택권을 확대한다. 또한 극장별 특성과 예술 창작단계별(기획-실험-발표) 맞춤형 공연 지원 구조를 체계화해 창작자가 창작 과정에 적합한 무대를 직접 선택하고, 작품을 지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작 초기 단계에서는 아이디어 실험과 새로운 형식의 시도 △중간 단계에서는 작품의 완성도 검증과 예술적 교류 △발표 단계에서는 완성된 공연을 관객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기획부터 발표까지 이어지는 ‘창작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대학로는 공연예술의 중심이자 다양한 실험과 창작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정기대관 통합공모를 통해 예술가와 단체들이 보다 편리한 방식으로 새로운 예술적 시도를 이어가도록 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대관 신청은 19일부터 서울문화재단 통합대관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내년 1월 극장별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단체는 2026년 시즌 중 각 극장에서 작품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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