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공동으로 개발한 항공등화 설계 온라인 교육과정이 ICAO 인증 과정으로 승인됐다고 5일 밝혔다.
| 항공등화시설이 작동 중인 인천공항 활주로에 항공기가 착륙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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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과정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인천공항의 항공등화시설과 최첨단 항공기 지상이동 관제시스템(A-SMGCS), 세계 최초 24시간 지상등화 유도관제 등을 교육 콘텐츠로 구성해 인천공항의 운영 방법을 세계적으로 입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공사는 설명했다.
교육 기간은 4일이고 과정 이수자는 항공기 이착륙과 지상이동 과정에서 요구되는 항공등화시설 설계기준 등 안전 운항에 필요한 기술과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인천공항이 그동안 쌓아온 항공등화시설과 시스템 운영 방법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세계 표준을 선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