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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S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휴대전화 서비스 가입이나 난방유 사용 등을 탄소중립과 연계하는 광고를 내보냈지만 대부분 주장이 과장됐고 근거가 없었다.
SKS 측은 “6개 업체가 내놓은 온실가스 배출량은 데이터가 불완전하기 때문에 확인조차 어렵고 이들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위해 벌인다는 프로젝트 역시 실제 온실가스 농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는 유럽에서 ‘그린워싱’ 규제가 시행되는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린워싱은 실제론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인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를 가리킨다. 기업이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문제는 축소시키고 재활용 등 일부 과정만 부각시켜 마치 친환경인 것처럼 포장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그린워싱이 발견되면 판매이익 회수,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