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 소각 의무화 앞두고…3분기 EB 행사 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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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5.10.21 11:00:57

한국예탁결제원,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현황
전체 행사금액 26% 감소…EB는 17% 증가
EB 행사건수 124건…전분기 대비 164% 늘어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올해 3분기 교환사채(EB) 행사 건수와 행사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앞두고 자사주를 기반으로 한 EB 발행 및 행사가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주식관련사채 종류별 권리행사 건수 추이. (자료=한국예탁결제원)
2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주식관련사채 행사 건수는 1019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5.7% 증가했다. 다만 행사 금액은 1조 1767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2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관련사채는 발행 시 정한 일정 조건(행사가액, 행사기간 등)으로 발행사의 주식이나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의미하며 EB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으로 나뉜다.

3분기 전체 주식관련사채 행사 금액은 감소했으나 EB는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주주환원 기조가 강화되면서 기존 보유 주식으로 대응 가능한 EB 선호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종류별 행사 금액의 경우 EB는 3690억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16.9% 증가했다. CB는 7819억원으로 같은 기간 35.7% 감소했고 BW는 258억원으로 46.0% 감소했다.

종류별 행사 건수의 경우 CB는 844건으로 직전분기 대비 28.1% 증가했고 EB는 124건으로 16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BW는 51건으로 80.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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