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한국지수에 LIG넥스원·두산·효성중공업 신규 편입

이용성 기자I 2025.08.08 08:26:56

LIG넥스원, 4050억원 규모 매입 수요 추정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에 두산(000150), 효성중공업(298040), LIG넥스원(079550)이 새로 편입됐다. 반면 CJ제일제당(097950), LG이노텍(011070), SKC(011790)는 이번 정기 리뷰 결과에서 제외됐다.

8일 MSCI는 8월 정기 리뷰 결과를 발표하고 한국 지수 구성 종목을 조정했다. 지수 리밸런싱(재조정)은 오는 26일 장 마감후 진행된다.이에 따라 한국의 MSCI 스탠다드지수 편입 종목 수는 81개로 유지됐다.

MSCI 지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주가지수 중 하나로 글로벌 투자자의 벤치마크 지수 역할을 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유입이, 편출되면 자금의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LIG넥스원은 4050억원, 효성중공업은 3200억원, 두산 2090억원 등 지수 편입 따른 매입 수요가 나타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지수 편출에 따라 LG이노텍은 1140억원, CJ제일제당 1060억원, SKC 960억원 등에서 매도 수요가 나타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밸런싱 적용 후 신흥국(EM) 지수 내 한국의 비중이 0.04%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도 0.15% 증가하고, 대만, 인도 비중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리밸런싱일 부근에 한국물 소폭 매수 우위 예상되지만 대부분 신규 편입 종목에 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MSCI 스몰캡(소형주)지수에는 스탠다드지수에서 편출된 3개 종목을 제외하고 17개 종목이 추가됐다. 비에이치아이(083650), 달바글로벌(483650), 디앤디파마텍(347850), 두산로보틱스(454910), 지아이이노베이션(358570), 하림지주(003380),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 LS마린솔루션(060370), 롯데관광개발(032350), 엠앤씨솔루션(484870), NHN(181710), 로보티즈(108490), 에스앤에스텍(101490), SNT다이내믹스(003570), 태광산업(003240), 동양생명(082640), 원텍(336570) 등이다.

한편 MSCI는 매년 2월과 5월, 8월, 11월 정기 리뷰를 통해 전체 시가총액과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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