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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철강산업 경쟁력 회복 지원…대출금리 0.6%p 우대

이수빈 기자I 2025.03.19 14:44:04

수은, 철강산업 지원 프로그램 신설
"철강사들 어려움 극복에 최선 다할 것"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19일 서울 여의도에서 주요 철강사를 대상으로 ‘철강산업 고객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이 19일 철강산업 고객기업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위찬정(왼쪽 네번째) 수은 혁신성장금융본부장과 참석자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수출입은행)
이 자리에는 국내 주요 철강사 재무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철강산업의 경쟁력 회복 지원을 위해 최근 수은이 신설한 ‘철강산업 지원 프로그램’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국내 철강사들의 영업동향과 금융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수은은 철강산업 대출 시 최대 0.6%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하고 그 적용대상을 기존의 수출 관련 대출에서 전체 대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요 철강사 CFO들은 철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과잉, 전방산업 침체, 미국의 관세 부과 등으로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수익성 개선이 불투명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진출 투자전략 마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조달에 수은의 금융 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위찬정 수은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은 “기간산업 지원을 강조한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발맞춰 수은도 철강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우리 철강사들의 대내외 어려움 극복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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