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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수은은 철강산업 대출 시 최대 0.6%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하고 그 적용대상을 기존의 수출 관련 대출에서 전체 대출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요 철강사 CFO들은 철강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책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공급과잉, 전방산업 침체, 미국의 관세 부과 등으로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시장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수익성 개선이 불투명하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진출 투자전략 마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금조달에 수은의 금융 지원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위찬정 수은 혁신성장금융본부장은 “기간산업 지원을 강조한 정부의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발맞춰 수은도 철강산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우리 철강사들의 대내외 어려움 극복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