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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테일러메이드 인수 실사 돌입…“종합적으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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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진 기자I 2026.10.30 08:4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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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테일러메이드 인수 정밀 실사 착수
센트로이드, 美 엔트라다와 매각 계약 추진
2021년 투자 당시 확보한 우선매수권 검토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국내 패션기업 F&F(383220)가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정밀 실사에 착수했다. 기존에 확보한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이르면 다음 달 하순 인수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사진=F&F)
(사진=F&F)
30일 업계에 따르면 F&F는 지난 28일부터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위한 정밀 실사를 진행 중이다. 테일러메이드 최대주주인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가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인수 조건과 사업 현황 등을 검토하는 절차다.

센트로이드는 현재 미국계 엔트라다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거래 규모는 약 28억 5000만달러(약 3조 8000억원)다.

F&F는 2021년 센트로이드가 테일러메이드를 인수할 당시 관련 펀드에 주요 투자자로 참여하면서 우선매수권을 확보했다. 센트로이드가 제3자와 매각 계약을 맺더라도 F&F가 동일한 조건으로 테일러메이드를 먼저 인수할 수 있는 권리다.

계약에 따라 F&F는 2주간 정밀 실사를 진행한 뒤 추가 2주 동안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하순께 최종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F&F 관계자는 “현재 우선매수권 행사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며 “실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회사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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