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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국정과제, 6대 목표·20개 약속·110개 과제로 구성”(상보)

박태진 기자I 2022.04.25 14:10:15

“오늘 인수위 전체회의서 국정과제 3차 선정 보고”
공정·상식·실용의 국정운영 원칙 정해
수요일께 尹 당선인에 보고 후 별도 공개
“안철수, 내달 3일 국정과제 대국민 발표”

[이데일리 박태진 한광범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5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에 대해 6대 목표, 20개 대국민 약속, 110개 과제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인수위 7차 전체회의가 열렸고, 국정과제 3차 선정 보고가 있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공정·상식·실용의 국정운영을 원칙으로 정했다”며 “국가비전과 국정운영 원칙 등에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수요일쯤 보고 후 확정되는 대로 별도의 발표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6대 국정 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 시대다.

정치행정과 경제, 사회, 외교안보의 4대 기본 부문에 미래와 지방 시대가 추가되는 것이라는 게 신 대변인의 설명이다.

그는 “이는 새 정부의 과학기술, 창의교육, 탄소중립, 청년 등에 관련된 약속을 담아서 미래 지향성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재도약 선결 조건인 지역불균형 해결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이중 지방시대 관련된 건은 지방시대 논의 의제를 확장시키고, 추후 새 정부에 별도로 건의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6개 국정목표지만 5+1체제로 간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이어 “110개 국정과제 520개 실천과제에 대해서는 이행수단 점검을 계속하고 5월 3일 윤 당선인께 국정과제를 종합(최종)보고하고 직후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대국민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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