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마지막 식사 될 뻔”…햄버거 베어 물고 5초 뒤 SUV 돌진(영상)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강소영 기자I 2025.08.20 11:25:20

미국 식당서 햄버거 먹던 유튜버들
한입 물자마자 SUV가 돌진해 ‘쾅’
"이 경험 통해 살아있음에 감사"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미국 한 식당에서 먹방 콘텐츠를 촬영하던 유튜버가 있던 자리로 차량이 돌진하면서 아수라장이 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전해졌다.

미국 한 식당에서 먹방 영상을 찍던 유튜버들이 차량 돌진 사고를 겪었다. (사진=유튜브 캡처)
19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음식 콘텐츠 채널 ‘니나언레이티드’ 운영자 니나 산티아고와 동료 유튜버 패트릭 블랙우드가 텍사스 휴스턴의 한 식당에서 촬영 도중 사고를 당했다고 전했다.

사고 장면은 그대로 이들을 찍던 카메라에 담겼는데,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산티아고와 블랙우드는 많은 음식들을 식탁에 두고 햄버거 먹방을 시작했다. 두 사람이 햄버거를 먹으려고 한입 베어 문 뒤 5초가량이 지나서 블랙우드의 옆에 있던 창문이 산산조각나며 차량이 돌진해 들어왔다.

이 사고로 테이블과 유리 파편이 이곳저곳으로 튀었고, 식당은 난장판이 됐지만 블랙우드가 순간적으로 몸을 던져 산티아고를 보호하면서 두 사람은 다행히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

산티아고는 영상을 통해 “SUV가 창문을 뚫고 들어와 식사 중에 거의 죽을 뻔했다”며 “살아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돌진 사고를 겪었던 당시 모습. (사진=유튜브 캡처)
이어 그는 “이 경험을 통해 정말 소중한 사람이 누구인지 깨달았다”며 “인생은 원망이나 분노를 품고 살아가기에는 너무 짧다. 그 식사가 우리의 마지막 식사가 될 수도 있었으니까”라며 느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얼굴과 손에 난 상처 사진을 공개하고 “내일은 약속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블랙우드도 유튜브에 자신의 치료 과정을 올리고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사소한 것은 내려놓고, 큰 목적을 향해 나아가자. 과감하게 살고, 깊이 사랑하며, 모든 순간을 소중히 여겨라”라고 사고 후 느낀점을 전했다.

현지 경찰은 당시 차량이 시속 56~64㎞로 창문을 들이받은 가운데 운전자가 차량을 잘못 주차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고 영상이 널리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자작극이 아니냐”며 연출 의혹이 일기도 했으나 당시 목격자는 “현장에 있었는데 실제 사고였다”며 논란을 진화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