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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Center for Civil Liberties(Ukraine)’ 측은 SNS을 통해 “파샤 리의 시신을 찾았다”며 “그는 이르펜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동안 아이들이 집에서 나오는 것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인이 민간인에 포격을 가해 대피를 방해했다”며 “파샤 리는 방탄조끼를 벗어 안고 있던 아이에게 입혔다”고 고인의 마지막을 전했다.
앞서 박노자 오슬로대 교수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크라이나 태생 소비에트 한국인(고려사람) 배우 파샤 리가 러시아 침략자들과 싸우다 러시아 폭탄을 맞고 사망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우크라이나의 언론도 파샤 리의 전사 소식을 보도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파샤 리는 오크라이나 이르핀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교전 도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샤 리는 1988년 7월 10일 생으로, 우크라이나에서 배우, 방송인, 가수, 성우 등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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