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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아파트 못 들어간다"…중대형 오피스텔로 몰린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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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I 2021.07.15 14:20:08

부동산원, 2분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 발표
2분기 전국 오피스텔 상승률 0.37%
소형 평형은 오히려 하락…클수록 가격↑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인식”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대체상품’으로 부상한 오피스텔의 가격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아파트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중대형 오피스텔의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소형 오피스텔은 가격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2분기 오피스텔 가격동향’에 따르면 2분기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전 분기 대비 0.37%를 기록했다. 전분기 상승률인 0.23%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전세는 0.42%, 월세는 0.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 보면 40㎡이하 소형 오피스텔은 0.04% 하락했으나 40㎡초과~60㎡이하는 0.72%, 60㎡초과~85㎡이하는 1.56%, 85㎡ 초과는 2.15%씩 상승했다.

지역별로보면 서울 오피스텔 가격이 0.07% 올랐다. 인천 오피스텔값은 1.03% 올랐는데, 4차 철도망 구축 계획안에 의해 교통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연수구와 상대적으로 저평가 인식이 있고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서구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경기는 0.64%, 지방은 0.12% 올랐다.

매매 평균가격은 전국 2억776만원, 수도권 2억2182만원, 서울 2억5354만원, 경기 2억985만원, 지방 1억4964만원이다. 전세 평균은 서울이 2억314만원, 경기 1억7235만원, 인천 1억2949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셋값도 계속 오르고 있다. 전세가격은 전국 0.42% 상승, 수도권 0.45% 상승, 지방 0.32% 상승했다. 지역별로 보면 울산(1.26%), 인천·경기(0.61%), 대전(0.57%) 등이 가장 높게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아파트 전셋값과 매매값이 상승하면서 수요자들이 대체상품으로 오피스텔을 찾고 있다”며 “특히 교통 편의성이 우수한 역세권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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