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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서에는 지오영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고객과 임직원, 협력사, 의료기관, 지역사회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취지가 담겼다.
그룹의 주요 사업 영역인 의약품 유통과 3PL/4PL 위수탁 물류, 병원 GPO(구매대행) 등을 다룬 ‘2025 지오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인 GRI 스탠다드를 중심으로 작성됐으며, 신뢰성 확보를 위해 AA1000AS v3 기반 제3자 검증도 거쳤다.
지오영은 기업 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ESG 이슈가 회사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에서 평가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8대 핵심 이슈를 선정해 공개했다.
최우선 이슈로는 '의약품 공급 안정성 및 사업 연속성 관리'가 꼽혔다. 의약품이 약국과 병원에 제때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것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이를 회사의 가장 중요한 책임으로 삼겠다는 의미다.
또한 △유통 품질 및 고객 신뢰 확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 △안전보건 및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 △협력사 상생 및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 등이 핵심 이슈로 선정됐다.
환경 부문(E)에서는 지난해 의약품 유통업계 최초로 승인받은 SBTi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이행 방향을 담았다. SBTi는 기업의 감축 계획이 파리기후협약의 '지구 평균기온 상승 1.5도 이내 제한' 목표에 맞는지 심사해 승인하는 글로벌 검증 기구다.
지오영은 2034년까지 차량 운행과 물류센터 운영 등에서 나오는 직접·간접 배출(Scope 1·2)을 60%, 구매·운송 등 공급망 전반에서 나오는 배출(Scope 3)을 35% 줄이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인 ISO 14001을 취득해 감축 이행을 뒷받침할 기반도 마련했다.
사회 부문(S)에서는 의약품 유통 품질 관리와 인권경영, 협력사 상생, 안전보건 활동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인 ISO 45001을 취득하며 임직원과 현장 인력의 안전 수준을 한층 높였다.
지배구조 부문(G)에서는 전문성·독립성·책임성·투명성의 4대 원칙을 중심으로 이사회 운영체계를 고도화하고, 윤리·준법경영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아울러 지오영은 2035년까지 ESG 경영을 4단계로 발전시키는 중장기 로드맵도 제시했다. 2027년까지 ESG 관리체계 구축을 마무리하고 2030년까지 핵심 성과지표(KPI) 기반 평가체계를 정착시킨 뒤, 이를 사업 전반으로 확산해 지속가능한 헬스케어 공급망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의약품 유통은 국민 건강과 의료현장의 안정적 운영에 직결되는 만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대 수준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ESG 경영을 단순한 관리활동이 아닌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핵심 경영원칙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