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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센터, 마을회관, 경로당, 초등학교, 사회복지관, 숙박시설 등에서 지내던 253명(129세대)은 순차적으로 귀가했다.
전날 새벽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거제시 옥포동 아파트에서는 입주민 61세대 140명이 이틀째 대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추가 산사태 가능성으로 옥포초등학교와 옥포종합사회복지관, 옥포2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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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교수는 18일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거제는 910㎜, 통영에는 747㎜의 비가 내렸다”며 “거제 지역 같은 경우는 하루에만 633.2㎜가 내렸다. 그래서 하루 내린 비로는 태풍을 제외하면 역대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루에 100㎜만 와도 위험하다. 산사태 위험 상황이 되는데 이 거제 같은 경우는 900㎜ 이상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다”며 “극한 호우에서 상부가 붕괴하게 되면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산에 있는 돌과 나무가 같이 쓸려 내려오게 되는데 이게 생활권과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그 에너지를 보존한 채 유입되기 때문에 파괴력이 더 커지고 아파트를 덮쳐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런 산사태 같은 경우는 시속 70km가 넘는 속도로 내려오게 된다”며 “최대 2km 이상까지 덮치게 되는 파괴력을 갖게 된다”고 부연했다.
염 교수는 “기후 채찍질 현상이라고 가뭄, 폭염, 폭우, 홍수라는 양극단의 짧은 기간에 이런 현상들이 교차하면서 가공할 피해를 초래한다. 이걸 성난 지구가 내려치는 채찍질에 비유한다”며 “결국은 이런 가뭄과 홍수를 별개의 재난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하수도 등 배수 처리 시설과 이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대심도 또는 빗물 펌프장, 홍수를 막아주는 하천과 댐 모두 재정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농업용수라든지 하천과 하수도, 산사태 담당 부서가 제각각인 그런 구조도 좀 점검을 해야 한다. 방재 기준과 재난 매뉴얼도 재검토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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