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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지난달 7일 지인들과 헤어진 뒤 가양대교 방면으로 올라가는 모습이 인근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후 행방이 묘연했다. 이후 추석 당일인 지난 10일 오후 인천시 강화군 불은면의 광성보 인근 갯벌에서 한 낚시객에게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은 하반신만 남아 있었고 상당 부분 부패한 상태였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시신의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DNA 분석을 의뢰한 바 있다.
경찰은 이씨의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