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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클럽 관계자는 A씨가 제시한 신분증 사진과 실물이 다른 것을 보고 무단 도용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보관하던 분실물 주민등록증을 챙겨 클럽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더 어린 나이의 신분증이 필요했다”며 남동구 측에 신분증 도용 이유를 밝혔다.
남동구 관계자는 “아직 관할 경찰서에서 수사 개시 통보가 오지 않았다”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A씨에 대한 인사 조처와 감사 등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동구는 주민등록증 무단반출 사건과 관련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주민등록증 관리업무에 관한 특별 점검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