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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장모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 오늘 결론…이르면 내일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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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림 기자I 2026.10.19 12: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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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
신상공개심의위 오늘 오후 개최
구속만료 기한 고려해 이르면 내일 송치
서울경찰, 관계성 범죄 8500건 전수조사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를 납치한 혐의를 받는 피의자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19일 결정된다. 피의자는 이르면 내일(20일) 검찰에 넘겨질 전망이다.

'장모 살인·아내 납치' 피의자가 지난 1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장모 살인·아내 납치' 피의자가 지난 1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고범석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를 존속살해 및 특수감금 혐의로 지난 13일 구속했다”며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상정보를 공개할지 심의를 받아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신상공개심의위는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며, 심의 결과는 회의 종료 직후 공지된다. 심의 과정에서는 피해자 유족의 의견도 함께 수렴 중이다. 고 청장은 “유족들의 정신적 피해가 매우 큰 상태인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의자는 구속 만료 기한 등을 고려해 이르면 20일 검찰에 구속 송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피의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이나 계획범죄 혐의 적용 여부를 열어두고 다각도로 보강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피해자(아내)에 대한 조사와 관련해서는 “1차 조사는 마쳤으며 피해자 상태와 상황에 맞춰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피해자 보호조치 공백 논란과 관련해 고 청장은 “신청과 보호 과정에서 공백이 생기면 안 된다”며 “오늘부터 10월 말까지 서울 관내 관계성 범죄 점검 대상 8500건을 전수 점검해 보호조치 누락이나 미흡한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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